놀것이 정말 많은 푸켓

태국 푸켓에는 당연하지만 다이브 리조트와 여행사가 즐비하다. 그만큼 갈 수 있는 포인트도 많고 볼 것도 많다.

데이트립은 다이브 포인트까지 왕복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하므로, 바다 위에서 며칠간 머물 수 있는 리브어보드 처럼 먼 바다까지 나갈 수는 없다. 하지만,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다이빙 포인트도 이쁘고 볼 것 많은 곳들이 꽤 많다는것.

그래서 이번에는 데이트립으로 피피섬을 다녀와봤다.

만다린 퀸 5호를 타고 출항하는 아침에는 앞바다 파도가 높고 상태가 별로였다

피피섬으로의 데이트립

데이트립으로 간 피피섬에서 다이빙 한 포인트는 각각 코비다녹(Koh Bida Nok), 터틀락(Turtle Rock), 샤크포인트(Shark Point)였다. 데이트립이어도 충분히 많은 스쿨링, 알록달록한 연산호 등등을 볼 수 있는 만족스러운 투어였다.

피피섬 데이트립에는 만다린퀸(MANDARIN QUEEN) 5호를 이용했다. 프리다이버, 스노클러, 교육생들이 한가득 타서 너무 복잡하지 않겠나 싶었지만, 바다는 그 수많은 사람을 품고도 여유있었다.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능숙하게 이끌어준 가이드도 한몫 했다.

복잡하지만 친근한 바다

많은 다이버들이 바다를 누비고 다녔지만, 대부분의 수중 생물들이 다이버에 익숙해진게 느껴질 정도로 곁을 잘 내어주고 피하지 않아서 영상과 사진에 참 좋은 포인트겠다 싶었다.